2015년 10월 26일~27일 홍콩출장
회사일로 팀 후배 과장과 함께한 홍콩 출장. 결론부터 얘기하면 참 좋았다.
처음 타본 케세이퍼시픽.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이었는데 비행기 기종이 변경되면서 재수좋제 비지니석으로 급등업 !
예초에 자리가 많지 않아서 이코노미가격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받았는데... 결국 그 가격에 비지니스석으로~
십여년전 시리아에서 요르단으로 이동할때 당시 출장을 함께하신 부서장님께서 한번 타보라고 비지니스석을 양보해주셔서
한번 경험이 있기는한데, 1~2시간 거리였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 첫 해외출장이라 모든게 낮설고 들떠서 그것만 따로 기억은 못하겠다.
암튼 비지니스석으로 참 좋았다~ ^^ 본식으로 내가 선택한 비빔밥은 늘상 있는거지만, 아래와 같이 전채도 나온다는, 더더욱 연어샐러드라는 !
공항 입국홀로 나와서 AEL 판매대에서 지난 8월에 구매한 옥터퍼스카드의 잔액을 확인해 달라고하니 HK$15 라네.
HK$100을 더 충전해달라고하고 A21번 공항버스를 타고 후배 과장이 예약한 METROPARK HOTEL in MONGKOK으로 이동.
HK$33 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함.
호텔은 꽤 좋았음.
8월에 혼자 왔을때 내가 예약한 라마다구룡호텔이 1인 조식포함 18만원이었는데, 금번 메트로파크호텔은 2인 조식포함 22만원.
공간도 넉넉했고 깨끗했고 편했고, 그리고 조식의 경우 정말 종류가 많고 맛도 좋았음. 다음 홍콩 출장을 가게되면 다시 가고플 정도임.
홍콩현지에 사시는 후배 과장의 지인분의 덕택으로 먹어본 매운 게와 조게요리.
아래 2개와 큰 조게살 그리고 야채요리 이렇게 4가지 요리와 맥주 6병원을 시켰더니... HK$1,380이 나왔다.
우리돈 20만원. 나중에 박과장이 홍콩출장가게되면 그편에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야겠다. 초면에 너무 큰신세를 졌다.
암튼 맛은 정말정말 좋았고 독특했다. HING KEE RESTAURANT. 그냥냥 평범한 중국식 로컬식당인데 음식이 특색이 있되, 가격은 넘 비쌈.
다음날 10/27일(화) 오후 1시 미팅은 예상대로 당연히(?)좀 늦어졌고 끝나고나서 다음날 10/28(수)00:55 비행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음.
원래는 오늘 10/27일(화) 오전 11시 미팅이라 당일 4:40 비행기였는데, 오후미팅으로 갑작기 미팅 시간이 변경되고 나서 비행기표를 연기하면서
시간이 많이 남게됨. 후배 과장과 의기투합하여 MACAU로 고고싱~ 비록 마카오에서 있을 시간은 2시간 정도바에 없을거지만...
센트럴역으로 이동해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서 짐부치고 티케팅까지 완료.
한 정거장 뒤인 셩완역으로 이동해서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4시 30분발 터보젯을 타고 마카오로 들어감. 대략 왕복 HK$300이 조금 넘음.
마카오와 홍콩은 비록 지금은 다 같은 중국이지만, 마카오는 400백년동안 포루투갈 식민지로 1999년에 중국에 반환되었고 홍콩은 100여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97년에 중국에 반환되었기 때문에, 즉 각각의 행정 자치구의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반드시 여권을 소지하고 출/입국 카드를
작성해야 마카로오로의 출/입국이 허가된다.
암튼 마카오 페리 터미날에는 한시간이 조금넘은 5시 40분에 도착했고 택시로 15분 정도 소요되어 세나도광장에 도착. 대략 HK$20.
60년 이상된 완탕면 전문점 웡치키에서 그 유명한 새우완탕면을 먹었음. 정말 맛있었음. HK$20~30선.
저녁식사를 마치고 성도미니크교회에서 사진찍고 육포거리를 지나 세인프 폴 성당방문. 육포시식때 몇점 봐는데 역시 비천향이 최고.
오는길에 에그타르트 한개씩 먹고나옴. 개당 HK10~20선.
* 세나도광장
* 윙치키의 새우완탕면
* 성 도미니크교회
* 육포거리
* 에그타르트
* 세인트 폴 성당
저녁 8시 30분 배로 홍콩으로 다시 돌아와서 셀트러역에서 AEL차고 공항으로 돌아옴. 10시30분정도에 공항 입국장으로 들아왔고 면세점에서
선물사고 간단한 식사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정말 좋았던 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