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식구들과 함께한 (신혼 여행을 제외하면), 우리 가족 입장에서도 첫 해외여행.
노랑풍선 패키지 여행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패키지여행이 모두 다 별로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선택사항이 몇개인지, 쇼핑이 몇회인지에 따라
여행의 질이 큰 차이를 보인다고 말할 수 있겠다. 나중에 확인한 바이지만, 본 패키지의 옵션은 3회의 쇼핑과 무려 7개의 선택옵션 사항이 있었다.
물론 선택옵션은 4개 정도로 줄였지만... 그래도 많다. 결국 이러한 선택 옵션이 중요한 관광 일정을 빼먹는 것이니...
노팁, 노옵션의 패키지가 비싼 이유가 따로 있다...
2018년 2월 21일(수) 18:25분 아시아나 비행기를타고 21:50 다낭 국제공항 도착.
단체 관광 버스를 이용해서 무엉탄(MOUNG THANH) 호텔로 도착. 인원수가 많아서 우리 식구들 (전채 17명)만으로 버스가 정해졌다.
호텔 도착후 휴식및 취침.
2월 22일(목) 호텔 조식후 오전 자유시간이라서 근처를 돌아 다녔다. 용다리가 보이고... 그 시간에 얘들은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점심시간쯤 다낭내 블루마운틴(오행산)으로 이동. 중간에 점심을 베트남 현지식으로 먹었는데 뭐 그닥...
여하튼 오행산은 괜챦은 여행지였다.
그담에 옵션 사항인 바구니배를 탔다. 그 시간에 관광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별로였다.
물론 애들은 뭐든지 좋아했고...
오후에 호이안으로 넘어감.
호이안 거리마다 들여오는 한국말. 타국에서 느끼는 이런 진귀한 경험이~ ^^::
호이안 넘어가면서 $30 짜리 호이안 투본강 투어를 했단다. 그랬단다... 바구니배도 $30있었고, 얘도 $30 이고...
한국에서 했어도 5천원~1만원이면 했을 것을, 물가 저렴한 베크남에 와서 $30씩... T.T..
야경투어 하는 둥 마는둥.. 돌아오는 길에 식당에 들렀는데 죄다 단체 관광객들만 오는 식당. 우엑, 맛없어~
다음날 2월 23일(금)은 후에로 이동하는 탓에 아침부터 서둘러 체크아웃하고 일단 바나산으로 먼저 이동.
소위 에버랜드 같은 곳으로... 역시 패키지 관광의 묘미(?). 외국에서 3일 서울 관광오면서 에버랜드 반나절 들른 꼴. 별로...
후에로 이동. 가는 길에 사원을 갔었는데... 갔다온지 6개월이 넘어서 블로그 정리하는라 어디인지 까먹었다.
"카이딘왕릉"으로 기억은 된다만... 여하튼 이국적인 느낌이랄까...
밤에 거리에 나와 야식함. 지수만 포함한 어른들 모임으로 충분히 먹고 즐겼음에도 3만원정도 밖에 안나왔다. 대박~
(*키지여행 식사는 정말 맛이 없던데... 도대체 얼마인지 급궁금해짐)
후에의 무슨무슨 호텡은 영별로... 개미들이 지나다니고, 답답하고, 냄새나고...
2/24(토) 아침에 체크아웃후 후에성으로 출발. 다낭에서 3시간을 넘게 왔는데 후에성 관광은 대략 1~2시간... 이러려면 왜 왔나...
다낭으로 돌와옴. 다낭 대성당, 무슨무슨 사원, 미케비치.
2월 24일(토) 23:20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한국 시간 2월 25일(일) 05:25 도착함.
이번에 느꼈다. 비록 모든 패키지여행이 다 좋지 않은 것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자유여행보다는 별로 라는 것을.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5월 19일 ~ 21일 경주여행 (2박 3일) (0) | 2018.10.19 |
---|---|
2018년 4월 14일 ~ 15일 고창여행 & 방장산 자연휴양림 (1박 2일) (0) | 2018.10.19 |
2017 11월 18~ 19일 횡성여행 & 청태산 자연휴양림 (1박 2일) (0) | 2018.09.23 |
2017년 10월 21일 ~ 22일 오색 주전골 & 쏠비치 양양 (1박 2일) (0) | 2018.08.26 |
2017년 10월 5일 남한산성 산책 (0) | 201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