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012년 9월 8일~9월9일 단양 대명리조트 여행기

71sunnykim 2012. 9. 16. 22:43

처가 가족들과 1박 2일로 단양대명리조트 아쿠아월드 투어(??)를 계획함.

큰처형네 4인, 작은처형네 5인, 우리가족 3인, 처남네 4인... 무려 16명.

일단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5시에 퇴근해서 작은처형네 가족이 있는 영주로 고고 !

1시간 일찍 나오기 정말 잘했다싶음. 용인휴게소에서 저녁먹을때까지 거의 막히지않고 잘왔음.

(물론 중간중간 시속 60~70km인곳도 있었지만 금요일밤에 이정도면 정말 휼륭함)

게다가 밤에 지방에서 드라이브를 하고있는 자체만으로 우리 가족은 여행이 주는 무한의 즐거움을 만끽.

 

금요일밤 간단히 맥주정도를하고 다음날 출발을위해 모두 취침. 그리고 다음날인 토요일, 아침식사후

오전 9시반경 단양대명리조트로 출발. 단양대명리조트에는 큰객실이 없어서 스위트 2실을 예약했음.

11시반쯤 아쿠아월드 입장후 여자들은 4시반 (목요시간이 긴 관계로 ^^), 남자들은 5시반까지 정말

빡세게 놀아봄. 역시 아이들이 있으니 모두들 잘노네요...

 

저녁식사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일단 외식파(?)목소리가커서, 내가 미리 알아본 식당들에 전화해봄.

하지만 갑자스레 16명을 감당할 식당이 없네... 에코... 이런 경우는 처음임. 16명하고 여행온거면 예약을 했어야했는데...

그냥 객실에서 김밥하고 라면하고 ~~~ T.T..

 

다음날 아침을 먹고 12시경 모두 헤어짐.

우리는 큰처형네와 근처 단양 제1, 2경인 도담삼봉과 석문을 구경함.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여행이 주는 소소한 즐거음이 있었음.

이후에 헤어지고 난후, 우리가족은 장회나루에서 충주호 유람선을 탐. 단양 제8경인 옥순봉을 볼수 있었음.

40년넘게 서울에서 살면서 단양을 처음와봄. 특히 충주호유람선에서 본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고, 이를 계기로 여지껏

살아오면서 아직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곳들을 계속 가보기로 마음먹음.

특히 젊고 건강할때 와이프와 많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음. 

 

 

 

 

 

 

앗... 이사진은... 단양 여행가기 2주전에 과천국립과학관가서 찍은사진인데 달랑 하나라서 어디 붙일때도 없고해서리 ^^::